최근 한화오션 노동조합이 거제사업장 크레인 위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하며 노사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어요. 여기서 고공농성이란 노동자들이 자신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공장 크레인이나 높은 철탑 같은 위험한 고지대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고 벌이는 농성 형태를 뜻해요.
사측이 이에 대해 안전과 생산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배경을 짚어봅니다.
고공농성 돌입과 사측의 담화문 발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거제사업장 내 시설물에서 농성을 이어온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정규직 노조인 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장까지 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에 가세했어요. 이처럼 노동자들이 높은 시설물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한 것이 이번 갈등의 발단이에요.
상황이 이렇자 한화오션 측은 9일 정인섭 경영지원실장(사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어요.
-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거제사업장 내 시설물에서 농성을 시작했어요.
- 정규직 노조인 한화오션지회장도 지난 8일 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에 합류했다고 보도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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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섭 한화 오션 사장 “안전·생산 위협 행위 우려… 고공 농성 중단해야”‘
뉴시스 보도
임단협 교섭과 하청 노조 교섭 진행 경과
한화오션은 정규직 노조와 4개월째 26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이어오고 있어요. 이와 별개로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원청 교섭을 요구한 하청 노동자들과도 지난 8일 첫 단체교섭을 진행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중이에요.
- 정규직 노조와의 단체교섭은 현재 4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어요.
- 하청 노동자들과의 원청 교섭은 요구 7개월 만인 지난 8일 첫 회의가 열렸고 다음 주에도 계속될 예정이에요.
사측 제시안과 교섭 쟁점 비교
사측은 올해 임단협에서 동종 업계 수준을 고려한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어요. 노사 간의 입장 차이를 한눈에 살펴볼게요.
| 구분 | 상세 내용 |
|---|---|
| 기본급 및 복지 | 경쟁력 있는 기본급 인상액 제시, 연간 100만 포인트 복지 제도 마련 |
| 성과급 | 노사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현장 수용 가능성을 고려한 제도 협의 진행 중 |
| 노조의 행동 | 크레인 점거 등 불법 고공농성 중단 및 협상장 복귀 촉구 |
- 사측은 경조금 주요 개정사항마다 100만 원 안팎의 인상분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어요.
- 성과급 지급 기준 개정은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만족할 지표를 만들기 위함이라는 입장이에요.
경영진의 우려와 현장 반응
정인섭 사장은 담화문을 통해 “작업장 내 불법 점거 행위는 안전과 직결된다”며 “일하는 사람과 농성하는 사람 모두에게 집중력을 잃고 안전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또한 도크 크레인이 생산 및 인도 일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크레인 위가 아닌 협상장에서 논의를 이어가 달라고 거듭 호소했어요.
- 사측은 불법 점거가 회사 전반의 경영과 신뢰도 측면에서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 노조가 과거 2022년 점거행위에 대해 공멸의 길이라고 설명했던 원칙을 되새겨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어요.
앞으로의 교섭 전망
노사 간의 입장차가 존재하지만 양측 모두 대화의 틀을 완전히 닫은 것은 아니에요. 하청 노조와의 교섭이 다음 주에도 이어지고 정규직 노조와의 대화도 지속되는 만큼, 크레인 위가 아닌 협상장에서 접점을 찾아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요.
- 하청 노동자들과의 다음 주 추가 교섭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 임단협 마무리를 위한 노사 간의 추가적인 결단과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요.
Q&A
Q1. 한화오션 고공농성은 누가 왜 시작했나요?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지난달 30일 먼저 농성에 돌입했고, 지난 8일에는 정규직 노조인 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장도 크레인에 올라 교섭 쟁취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합류했어요.
Q2. 사측인 한화오션은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정인섭 경영지원실장(사장)이 담화문을 통해 안전과 생산을 위협하는 불법 고공농성을 중단하고 협상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어요.
Q3. 올해 임단협 협상 진척 상황은 어떤가요?
사측은 기본급 인상과 복지포인트 지급 등을 제안했으며, 하청 노조와의 첫 단체교섭이 지난 8일 진행되어 다음 주에도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에요.
결론
지금까지 한화오션 고공농성을 둘러싼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노사 간의 팽팽한 입장 차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원만한 대화 속에서 교섭이 타결되기를 기대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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