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스코 노동조합이 오는 9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요. 여기서 부분파업이란 전체 조합원이 일손을 놓는 전면 파업과 달리, 일부 공정이나 인원만 정해진 시간 동안 작업을 멈추어 사측에 압박을 가하는 형태를 말해요.
1968년 창사 이래 한 번도 없었던 파업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노사 간의 팽팽한 입장 차이와 앞으로의 파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포스코 노조 파업 결의와 발단
포스코 노조는 지난 8일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2026년 단체교섭 파업 결의식을 열고 사측에 교섭 타결을 강하게 촉구했어요. 노조 측은 그동안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사측이 조합원들의 요구를 지속해서 외면하고 있다는 입장이에요.
이에 따라 포스코 노조는 9일부터 곧바로 부분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웠어요. 광양제철소 산세공장과 포항제철소 2전기강판공장 3ZRM 라인을 48시간 동안 멈출 예정이라고 전해졌어요.
- 포스코 노조는 1차 부분파업 이후에도 사측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16일부터 120시간 동안 2차 부분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어요.
- 나아가 10월에는 전면 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의지를 드러낸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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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창사 후 첫 파업 앞둔 포스코 …노조위원장, 임기 3년으로 늘렸다’
한국경제 보도
노조위원장 임기 변경과 배경
이러한 갈등 속에서 포스코 노조가 위원장의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었어요. 현 김성호 위원장이 차기 선거에서 다시 당선될 경우 최대 7년간 노조를 이끌 수 있게 되면서 이번 임단협 결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어요.
- 노조 측은 지난해 12월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규약·규정에 따라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임기를 변경했다고 설명했어요.
- 2년 임기만으로는 집행부가 실질적인 단체교섭을 1~2차례밖에 진행하기 어려워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결정이라고 해요.
임금 및 처우 개선 요구 사항 비교
포스코 노사와 사측은 임금과 복지 수준을 두고 상당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어요. 양측의 핵심 요구 조건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 구분 | 상세 내용 |
|---|---|
| 노조 측 요구안 | 기본급 7.1% 인상,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 상여금 200% 지급 |
| 사측 제시안 | 기본급 2% 인상, 목표 달성 격려금 35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등 |
| 파업 가능성 | 1968년 창사 이후 58년 만에 첫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 대두 |
- 사측은 동종 철강업계의 타결 수준 등을 고려해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최선의 처우 개선안을 마련했다는 입장이에요.
- 반면 노조 측은 사측의 제시안이 조합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물러설 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요.
노조의 강경 발언과 현장 반응
김성호 포스코 노조 위원장은 결의식 현장에서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라며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고, 회사가 끝내 우리 조합원들의 요구를 무시한다면 행동으로 답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 업계에서는 이번 임단협에서 김 위원장이 얼마나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내느냐가 다가올 10월 차기 선거 표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어요.
- 동종 업계인 조선업계에서도 HD현대중공업 노조 등이 연쇄적으로 부분파업에 돌입하면서 산업계 전반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예요.
향후 파업 장기화 전망
철강업계는 당장 이번 부분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사측이 어느 정도 재고를 확보해둔 만큼 제품 공급이나 생산에 즉각적인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다만 파업이 전면전으로 확대되고 장기화될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어요.
- 철강 생산 및 출하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고객사 공급에도 연쇄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요.
- 글로벌 공급과잉과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경쟁력과 근로자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조속한 타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Q&A
Q1. 포스코 노조가 파업에 나서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임금 인상 폭과 격려금 등 처우 개선 수준을 놓고 노사 간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등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기본급 2% 인상과 400만 원 상당의 일시금을 제시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어요.
Q2. 이번에 진행되는 부분파업으로 당장 공장이 완전히 멈추나요?
아니요, 당장은 광양제철소 산세공장과 포항제철소 2전기강판공장 3ZRM 라인 등을 48시간 동안 멈추는 부분파업 형태로 진행되며, 재고가 있어 당장의 생산 차질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요. 다만 사측 태도에 따라 추후 전면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Q3. 포스코 창사 이래 파업이 실제로 일어난 적이 있나요?
1968년 포스코가 창사한 이후 지금까지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이어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이번에 실제로 파업이 진행된다면 58년 만에 처음 있는 역사적인 사건이 되는 셈이에요.
결론
지금까지 포스코 부분파업을 둘러싼 노사 갈등의 배경과 향후 상황을 정리해 드렸어요. 창사 이래 첫 파업 기로에 선 만큼, 양측이 원만한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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