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어가 65세 이상 인구 절반 넘어… 경영주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림어가 인구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과 어촌, 임업 가구 전반에서 고령화 추세가 한층 더 깊어진 모습입니다.

이번 조사는 농지대장과 어업신고등록명부 등 행정자료가 조사 대상 명부에 추가되면서 집계 가구와 인구가 늘어났지만, 고령층 비중 확대와 경영 여건의 변화는 뚜렷하게 확인되는 부분입니다.

목차

  • 농림어가 인구 절반 이상 고령화
  • 농가 경영주 평균 연령과 고령화 실태
  • 영세한 농축산물 판매 규모와 경지면적 변화
  • 농가 주된 경영 형태와 판매처의 변화

농림어가 인구 절반 이상 고령화

지난해 12월 1일 기준 농가·어가·임가를 중복 없이 집계한 가구는 127만 6000가구, 인구는 257만 5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51.0%를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농가 인구의 65세 이상 비중은 51.3%, 해수면 어가는 48.2%, 임가는 47.8%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인구의 고령인구 비중인 20.7%와 비교하면 현저히 높은 수치입니다.

  • 인구를 나이순으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에 있는 중위연령은 65.3세로 5년 전보다 3.1세 높아졌습니다.
  • 농가 인구 중 0~14세는 2.9%, 15~64세는 45.9%를 차지해 젊은 층 인구는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농가 경영주 평균 연령과 고령화 실태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경영주 평균 연령은 67.7세로 2020년보다 1.6세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경영주는 전체의 78.8%를 차지했으며, 이 중 70대 이상 경영주만 44.1%에 달했습니다. 반면 40대 이하 경영주는 5.5%에 그쳐 세대 교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40대 이하 경영주 비중은 2005년 17.9%에서 20년 만에 12.4%포인트 낮아졌습니다.
  • 가구원 수별로는 2인 가구가 53.8%로 가장 많았고, 1인 가구 비중은 27.2%로 5년 전보다 7.1%포인트 늘어났습니다.

농림어가 65세 이상 핵심 정리

고령인구 비중
농림어가 인구 257만 5000명 중 65세 이상이 51.0%를 차지했습니다.

경영주 고령화
농가 경영주 평균 연령은 67.7세이며 60대 이상이 78.8%에 달했습니다.

영세 판매 규모
지난 1년간 농축산물 판매액이 1000만원 미만인 농가는 73.9%였습니다.

영세한 농축산물 판매 규모와 경지면적 변화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 규모는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년간 판매액이 1000만원 미만인 농가는 전체의 73.9%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농가 중 판매액이 아예 없었던 농가는 4.9%, 120만~1000만원 미만인 농가는 45.0%였습니다. 반면 판매액이 3000만원 이상인 농가는 12.4%, 1억원 이상은 2.9%에 그쳤습니다.

  • 농가당 평균 경지면적은 0.87㏊로 2020년보다 0.2㏊ 감소했습니다.
  • 0.5㏊ 미만 농가는 61.8%로 5년 전보다 9.9%포인트 늘어났습니다.

농가 주된 경영 형태와 판매처의 변화

농가의 주된 경영 형태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판매액이 가장 많았던 형태를 기준으로 논벼 위주 농가가 36.3%로 가장 많았으나 2020년보다 3.3%포인트 줄었습니다.

반면 채소·산나물 위주 농가 비중은 20.5%로 4.2%포인트 늘어났으며, 과수는 17.1%, 식량작물은 14.6%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어가 65세 이상 쟁점 비교

농림어가 65세 이상 주요 쟁점 비교

쟁점 내용
인구 고령화 농림어가 65세 이상 인구 비중 51.0% 기록
경영주 연령 농가 경영주 평균 67.7세, 60대 이상 78.8%
판매 규모 연간 판매액 1000만원 미만 농가 73.9%

이번 조사는 행정자료 추가로 집계 범위가 넓어졌으나,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영세화 경향이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의 전망

정부와 자치단체는 고령화가 심화하는 농어촌 지역의 구조적 변화에 맞춰 대응 방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경영주 고령화에 따른 영농 대책과 소득 보전 방안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소비자 직접판매 비중 증가 등 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지원책이 점검될 전망입니다.

핵심 정리

지금까지 농림어가 65세 이상 인구 비중과 고령화 실태를 둘러싼 조사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농촌과 어촌의 고령 인구 증가와 영세 농가 비중 확대는 앞으로 꾸역꾸역 살펴봐야 할 주요 지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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